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카페 서울숲에서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모습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26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2,121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생활임금은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성동구는 지난달 30일 ‘성동구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여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2,121원으로 결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시급은 주 단위 40시간 근무, 월 단위 209시간 근무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253만 3,289원에 해당한다.
내년 생활임금은 2025년 생활임금 시급 1만 1,779원보다 342원 인상돼 전년 대비 2.9% 오른 수준이다. 지난 9월 정부가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인 1만 320원보다도 1,801원 높은 금액이다.
성동구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성동구청,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성동문화재단,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소속 근로자 등 총 1,260여 명으로,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이번에 확정된 성동구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내년도 생활임금은 구 재정 상황과 지역 경제 여건, 그리고 서울시 및 다른 자치구와의 형평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결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근로자가 생활임금 혜택을 받아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 민선8기 공약사업 평균 이행률 85%… 63개 사업 완료
▲사진제공= 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 중 63개 사업을 완료하고, 평균 이행률 85%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윤덕중 부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 국장과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 이행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차질없는 마무리를 위해 공약사업 이행 상...
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소고깃국 전달
▲사진제공= 울주군청울주군 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수복)가 17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70가구에 직접 끓인 소고깃국과 음료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소고깃국을 직접 조리하고 포장한 뒤 대상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김수복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위원...
제13회 울주복지박람회’ 오는 29일 개최
울산 울주군이 오는 29일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제13회 울주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복지자원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울주군민이 복지서비스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음을 잇다, 복지를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군민 누구나 복지서비...
공연 암표 근절법 대표발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14일, 매크로 프로그램 규제에만 머물던 현행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암표행위 전반을 실질적으로 근절하기 위한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공연 입장권이 정가의 수십 배로 거래되면서 암표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
정읍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은행원 감사장·포상금 수여
전북특별자치도 정읍경찰서는 17일 정읍새마을금고 시기지점에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직원에게 감사장과 함께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따르면 정읍새마을금고 시기지점 은행원 권씨로 은행에 방문한 70대 여성 B씨가 5,0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인출하며 불안해 보이는 점을 수상히 여겨 112신고를 통해 피해를 막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