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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주변 폭력배 특별단속, 조폭, 동네조폭 수천명 검거 - 2. 15. ~ 5. 24. 100일간 특별단속 - 전년대비 조폭 검거인원 16.2%, 동네조폭 검거인원 77.9% 증가 양인현
  • 기사등록 2016-06-07 18: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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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지난 2월15일부터 5월24일까지 100일간 ‘비정상의 정상화’의 일환으로, ‘조직폭력배 등 생활주변 폭력배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단속 결과, 조직폭력배는 총 1,684명을 검거하여 214명을 구속하고, 동네조폭은 총 3,955명을 검거하여 719명을 구속함으로써 지난해 상반기 특별단속 대비 검거인원이 대폭 증가했다.


단속 초기부터 전국 수사지휘부 회의 개최(2.15.) 등을 통해 경찰의 단속의지를 결집하고, 피해자의 경미한 불법행위에 대한 면책을 추진하여 신고 활성화를 유도하였으며, 영세업소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는 불량배 등 단속대상을 확대한 결과, 검거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폭력조직은 활동성이 왕성한 30대 이하 젊은 조직원을 주축으로 각종 이권개입 등 필요에 따라 계파구분 없이 10인 이하의 소규모로 단기간에 이합집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불법행위 첩보수집 및 단속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폭력 및 갈취 등 전형적인 범죄는 감소 추세인 반면, 도박개장과 인터넷 도박 등 사행성영업은 증가 추세에 있어 폭력조직의 새로운 자금원이 되고 있다.


동네조폭의 활동유형은 영세식당 등을 상대로 업무방해와 폭력행사를 하는 경우가 73.7%를 차지하며, 전과 11범 이상이 72.6%로 재범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검거 이후에도 보복 등 재범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찰은 지난해 검거한 동네조폭 전원(4,077명)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피해자보복 등 재범자 270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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