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시 제공
우당도서관이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그림책으로 떠나는 세계 음식 여행’ 프로그램 참여자를 10월 2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아동과 초등학교 2~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음식을 함께 배우고 세계에 대한 이해와 열린 마음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일정은 ▲중국 ‘춘절만두 만들기’, ▲일본 ‘과일 모찌 만들기’, ▲베트남 ‘월남쌈 만들기’, ▲유럽 ‘과일 타르트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11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우당도서관 북카페 ‘퐁당’에서 열린다.
참여 어린이들은 독서문화 전문강사와 함께 각 나라를 대표하는 그림책을 읽고, 요리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직접 해당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신청은 10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
)의 ‘프로그램 → 사전 신청’란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문의: 우당도서관 ☎064-728-8344)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