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전라남도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에서 ‘전남도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하며 글로벌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설명회는 LA 지역 한인 경제계 인사와 현지 기업인, 투자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전남도의 투자환경과 스타트업 육성 전략, 기업 지원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경진원)과 공동으로 추진되며, ▲전남의 산업 인프라 및 투자환경 ▲K-푸드·바이오·데이터센터 등 전략산업 육성 계획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제도 등을 중심으로 발표가 이뤄진다.
현장에서는 투자유치 설명회와 함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돼, 미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LA 지역 한인 경제단체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들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첨단 전략 산업, 식품·바이오, 청정에너지 분야의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전남도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산업단지,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의 투자 최적지”라며 “이번 LA 투자설명회를 통해 현지 기업과 투자자에게 전남의 강점을 알리고,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최근 오픈AI와 SK의 데이터센터 구축 발표를 계기로 AI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기업 유치, AI 인재 양성 등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해외 거점에서 현지 기관 및 한인 경제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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