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한우 송아지의 면역력 향상과 폐사율 감소를 위해 ‘초유은행’을 본격 운영하며 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초유은행’은 젖소가 분만한 직후 1~3일간 생산하는 초유를 수거해 살균·냉동 보관한 뒤, 이를 필요로 하는 한우농가에 신속하게 공급하는 체계적인 지원사업이다.
초유는 일반 우유보다 면역항체(IgG)와 영양소가 풍부해, 송아지가 출생 후 6시간 이내에 섭취할 경우 질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젖소 농가로부터 초유를 확보한 뒤, 농업 유용미생물 배양센터에서 ▲IgG 검사 ▲살균 처리 ▲소분 포장 ▲냉동 보관의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렇게 관리된 초유는 주 1회, 400ml 용량의 병 3개씩 한우농가에 공급돼 송아지가 안정적으로 초유를 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보성군지부 윤흥배 지부장은 “초유은행 운영은 송아지의 건강을 지키고,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우 송아지는 초유 섭취가 부족하거나 늦어질 경우 면역력 형성이 어려워 폐사 위험이 높아진다”며 “초유은행을 통해 안정적인 초유 공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송아지 생존률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의·축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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