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전남 무안군 몽탄면(면장 최정숙)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이산리 식영정 일원에서 열린 ‘2025 몽탄 코스모스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지역 축제의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 축제는 ‘영산강변의 가을 정취’를 주제로, 1만 2천 평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확대됐다.
몽탄면 이장협의회, 번영회, 무안중기협회 등 지역 단체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가 이어지며 면민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지역 공동체의 힘이 빛났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꽃밭에서 사진을 남기며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코스모스 사진 콘테스트’에는 전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쓰담 달리기, 몽탄 소재 공방 4곳이 참여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고, 먹거리 부스에서는 새마을부녀회의 해물파전, 주민자치위원회의 떡볶이, 옥만호 장군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전투식량 판매 등 다양한 음식이 제공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최정숙 몽탄면장은 “무더운 여름부터 가을의 길목까지 함께해주신 몽탄면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몽탄 코스모스 축제가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우암사적공원, 5억 원 투입 LED 경관조명 사업 추진
조선 중기의 대학자 우암 송시열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대전 우암사적공원(동구 가양동 65)이 빛으로 새롭게 단장된다.대전시는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약 5만3천㎡ 규모의 공원 전역에 LED 경관조명 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 초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원 내 문화유산의 건축미를 한층 높이는 동시...
대전시, 전국 최초 ‘3칸 굴절차량’ 시범사업 정상 추진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 예정인 3칸 굴절차량(신교통수단)의 차질 없는 운행을 위해 시범사업을 정상 추진 중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시범 운행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신교통수단 시범사업’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구축된 도안동로 일원에 230여 명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3칸 굴절형 .
서귀포시, 웰니스명소 ‘서귀포치유의숲’서 1회용컵줄이기 캠페인 시행
서귀포시는 관광·웰니스 명소인 서귀포치유의숲을 활용해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탐방객에게 지역 특산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로, 탐방객이 간단하게 친환경 실천에 참여함과 동시에 지역 특산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행사는 10월 27...
제주, 전국 최초 ‘축구장 잔디 오버시딩’ 연속 성공
제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구장 잔디 오버시딩(추가 파종)에 성공하며,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축구장 오버시딩을 성공시킨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제주시는 지난 10월 1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애향운동장에 페레니얼 라이그라스 종자 800kg(800만 원 상당)을 파종한 결과, 5일 만에 발아가 시작돼 20일 만에 예초가 가능할 정도로 ...
제주서 ‘청년 한 달 살기’ 추진… 고향사랑기부제 연계로 지역 활력 기대
제주시와 제주관광공사가 청년들이 제주에 머물며 지역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청년 제주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인 ‘청년드림, 제주애 올레’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청년 인구 유입과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는 지역상생형 체류 프로.
인천·앵커리지, 항공·해양·관광 협력 논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4일 크리스토퍼 콘스탄트(Christopher Constant) 앵커리지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인천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항공·해양·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인천–앵커리지 자매결연 40주년(2026년)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로, 양 도시는 ▲항공·물류 인프라 연계 ▲해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