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김보미]

울산 중구 남외중학교(교장 김형철)는 지난 17일 교내 청란광장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2회 청란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을 감상하며 마음의 쉼과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음악회는 난타, 청란 유스(YOUTH) 오케스트라, 마림바 합주(앙상블), 실내악 합주, 드럼과 피아노 대결(배틀), 힙합, 트로트, 이중창(듀엣), 시우빌(SIUBIL) 밴드, 리썸 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무대에서 마음껏 펼쳤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열정과 에너지 가득한 무대에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남외중이 운영중인 학교특색맞춤형예술교육, 예술드림거점학교, 악기지원사업, 지역문화예술체험 등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특히 3년째 운영 중인 거점학교 방과후 공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협력과 성취의 의미를 더했다.
김형철 교장은 “청란 작은 음악회는 매년 봄과 가을, 아침과 정오에 열려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창의인재를 기르는 뜻깊은 행사다”라며 “학생들이 예술 활동으로 바른 인성과 따뜻한 감성을 지닌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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