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나눔가게(대표 임은지)는 청년봉사단과 함께 지난 18일 ‘서호천day’를 맞아 서호천 플로깅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사진=신나는나눔가게 제공)
신나는나눔가게(대표 임은지)는 청년봉사단과 함께 지난 18일 ‘서호천day’를 맞아 서호천 플로깅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서호천의 친구들’이 주관했으며, ‘수원 떡잎마을방범대’를 비롯한 3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임은지 대표 (사진=신나는나눔가게 제공)
플로깅 봉사에 앞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에서 ‘플로깅과 담배꽁초’를 주제로 한 환경과학 강의가 열렸다. 강의에서는 담배 필터에서 걸러지지 못한 미세플라스틱이 연기에 섞여 주변 환경에 퍼지는 위험성을 다뤘다.
이후 봉사자들은 서호천 담당 구역을 나누어 바구니와 집게를 들고 하천 근처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비닐 쓰레기를 수거했다. 활동 중 ‘서호천의 친구들’은 참여자들에게 하천의 폐수 문제, 유해식물 확산 현황, 서식 중인 흰뺨검둥오리와 백로 등의 생태 정보를 설명하며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은지 신나는나눔가게 대표는 “하천이 건강해야 사람도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며 “플로깅을 하며 함께 걷는 시간이 행복했고, 환경 강의를 통해 경각심도 더 느끼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맑고 깨끗한 서호천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