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가 확대간부회의에서 양대 엑스포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 사진=충북도 제공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한 달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양대(제천·영동) 엑스포’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도정의 안정적 추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20일 충북도의회 신청사 워크숍룸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제천과 영동에서 열린 엑스포가 궂은 날씨와 국정조사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헌신한 관계 공무원들과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준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캄보디아 취업사기’와 가을철 산불 위험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캄보디아 여행을 통한 취업 사기와 감금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가을 행락철을 맞아 산불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예찰 활동과 초동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이번 주 오송에서 열리는 ‘Osong Bio 2025’와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며 “충북도가 추진하는 혁신 사업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