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진구 제공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대표적인 맛의 거리인 건대양꼬치거리와 건대 맛의거리에서 미식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을 맞아 구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로 사랑받는 ‘건대양꼬치거리’(동일로18길 일대)에서는 10월 22일 오후 4시부터 축제가 열린다. 보행환경 정비로 한층 쾌적해진 거리에서 난타와 댄스 공연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고, 초대가수 축하공연, 노래자랑, 맥주마시기 대회, 양꼬치 무료시식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10월 30일 오후 5시에는 젊음의 거리로 불리는 건대입구역 인근 ‘건대 맛의거리’에서 또 한 번의 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 축제는 풍물패 행진으로 문을 열고, 비보이 댄스와 거리공연이 이어져 열정 가득한 현장을 연출한다.
건대 맛의거리 대표 안주 시식행사, 개성 넘치는 프리마켓, 디제이파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가을밤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식중독 예방 캠페인과 금연 홍보 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맛있고 건강한 거리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음식문화축제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맛과 문화를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생적이고 품격 있는 음식문화를 확산해 광진구의 맛의 거리가 활력 넘치는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