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상가임대차 상담소 운영 모습 (사진=성동구 제공)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역공동체의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0월 28일 ‘하반기 상생공동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성동안심상가(성수일로12길 20) 8층 대회의실에서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 등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상가임대차 전문 강사가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하며, 실제 분쟁 사례와 예방 방법을 소개해 상가 운영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참석자들이 직접 겪고 있는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10월 27일까지 성동구청 지속발전도시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상생공동체 아카데미 운영 모습 (사진=성동구 제공)
한편 성동구는 상가임대차 관련 분쟁 예방과 지역 상권 보호를 위해 매주 목요일 성동안심상가에서 ‘상가임대차상담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가임대차상담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상담은 성동구민뿐 아니라 지역 내 임대인과 임차인 누구나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지속발전도시과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법률 상담과 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상생공동체 아카데미가 임대인과 임차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젠트리피케이션 없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