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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3년 만에 264만 구독자 보유한 ‘삼프로TV’ 출연한다
  • 김민수
  • 등록 2025-10-21 10:41:34
  • 수정 2025-10-21 10: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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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무역 갈등 속 한국 경제 해법 제시
  • 경주 APEC 정상회의 의미도 직접 설명 예정

사진='삼프로TV' 최태원 회장 출연편(2022. 9. 9.) 유튜브 캡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년 만에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한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을 비롯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한국 경제의 지속 성장 방안을 제시하고, 이달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의미를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21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삼프로TV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한미 재계 회동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과 함께 귀국한 뒤 바로 방송 출연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프로TV는 264만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대표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로, 경제 정책과 금융·부동산·투자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최근에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출연해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한 바 있다.


최 회장은 2022년 9월 첫 출연 당시 미·중 무역 갈등과 한국 기업의 생존 전략, SK그룹의 투자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번 두 번째 출연에서도 반도체·AI·에너지 등 핵심 산업의 글로벌 경쟁 구도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 회장이 의장을 맡은 APEC CEO 서밋이 이번 방송의 주요 화두로 다뤄질 전망이다.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경제 포럼으로, 국내 4대 그룹 총수 외에도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등 세계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7년간 이어진 사적 리스크가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으로 사실상 해소되면서 경영 · 대외 행보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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