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평군 제공
가평군은 지난 18일 음악역1939 앞 광장에서 사회적경제조직, 마을공동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함께한 ‘2025 같이, 가치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조직 5개소, 마을공동체 16개소, 행복마을관리소 4개소가 참여해 지역사회에서 창출한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사회적경제 및 마을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표창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 레이트블루머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농업회사법인 생제비주식회사와 가평산마루협동조합이 가평군수 표창을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채움숲 최경호 대표와 참새언덕 김경애 대표가 가평군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마을공동체 부문에서는 가평레이디스합창단, 목수사랑방, 위대한탄생이 군수상을, 설악마을공동체와 읍내4리 마을회가 군의장상을 각각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사회적경제조직이 마련한 제품 전시·판매 및 체험 부스와 함께 마을공동체, 행복마을관리소의 20여 가지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마술쇼, 비보잉, 체조, 합창 등 다양한 공연도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사회적경제와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사회연대경제 생태계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