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문화관광재단 제공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전시 활성화 전시공간 매칭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예술가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 ‘피카소와 동시대 화가’展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0월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 장항도시탐험역 2층에서 열리며, 피카소의 판화와 도자 작품을 비롯해 피카소의 친구이자 사진작가인 앙드레 빌레르(André Villers)가 촬영한 사진, 그리고 현대 작가 장승효의 미디어 영상작품 ‘피카소와 세기의 친구들’ 등 총 30점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매일 오후 1시와 3시에는 ‘나만의 피카소 에코백 만들기’ 체험이, 오후 2시에는 전문 미술 도슨트의 전시 작품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전시의 이해를 돕는다.
사진=서천문화관광재단 제공
서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청소년들에게는 예술을 통한 자아 확립과 인격 형성에 도움이 되는 교육적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피카소와 동시대 화가’展은 서천군의 대표 문화공간인 장항도시탐험역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와 예술을 잇는 창의적 전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