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전자제품 무료 수리 봉사 (사진=대전 중구청)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21일 중촌주공2단지아파트에서 중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진화) 주관으로 전자제품 무료 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기전자제품 수리 봉사팀(팀장 박용석) 소속 봉사자 15명이 참여해 중촌동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이 고장 난 전자제품을 무료로 점검·수리했다. 현장으로 직접 운반하기 어려운 세탁기, 냉장고 등 대형 가전제품은 봉사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리를 진행했다.
전기전자제품 수리 봉사팀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 자원봉사단체로, 2012년부터 꾸준히 대전 중구 관내에서 무료 수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용석 봉사팀장은 “봉사를 할 때마다 기뻐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전기전자제품 수리 봉사팀에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나눔과 상생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