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철희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일,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소년 4명에게 각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무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이뤄졌으며,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식료품과 학용품 구매에 활용될 예정이다.
상품권은 무안경찰서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직접 발굴해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을 보호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연대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무안경찰서는 청소년안전망의 핵심 기관으로,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긴급 보호, 법적 대응 등 다양한 보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촘촘한 보호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오선희 무안군 주민생활과장도 “무안경찰서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이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