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철희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대미를 장식할 ‘미식인 주간’을 맞아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남도의 진짜 맛을 선보이는 미식 축제를 펼친다.
오세득, 임희원, 니시무라 다카히토 등 국내외 스타셰프들이 총출동해 관람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미식의 향연이 이어진다.
박람회는 개막 이후 아세안 10개국이 참여한 아세안 파빌리온, 남도명인푸드쇼, 전남 시군 대표요리 경연, 청소년 셰프 경연대회, 스페인 출신 미슐랭 셰프 비리의 월드미식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도의 맛과 이야기를 전해왔다.
특히 홍어, 민어, 낙지, 짱뚱어, 꼬막, 무화과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남도 대표맛집 미식로드’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남도미식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번 ‘미식인 주간’에는 남도미식레스토랑에서 셰프들의 특별 메뉴가 선보인다.
23일까지는 오세득 셰프가 벌교 꼬막을 활용한 ‘멸치고기국수’와 ‘꼬막비빔밥’을, 24일부터 26일까지는 임희원 셰프가 한우 남도국밥과 고흥유자냉채를 선보인다.
미식이벤트존에서는 프랜차이즈 기업의 시식·판매 행사와 청년 셰프의 신메뉴 시식이 진행된다.
또한, 해관1897에서는 24~25일 일본 후쿠오카 최초의 미슐랭 1스타 셰프 니시무라 다카히토가 남도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이는 월드미식파티가 열린다.
연계행사로는 24~26일 ‘김밥페스티벌’이 개최돼 남도 특산물로 만든 창작 김밥이 한자리에 모이며, 지역별 개성과 풍미를 담은 요리로 관람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양현 박람회 사무국장은 “이번 마지막 주는 박람회의 정점을 찍는 미식의 절정이자, 남도 식재료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남도의 풍미와 이야기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이번 주간에 많은 관람객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진행되며, 남도의 식문화와 K-푸드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국내 최초의 국제 미식 테마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