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봉성산 가을 달맞이 문화행사 포스터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문화재단은 오는 11월 4일 화요일, 김포 봉성산 일원에서 ‘2025 봉성산 가을 달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포의 숨은 명소인 봉성산을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밤의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포 한국카톨릭문화원에서 출발해 봉성산 재두루미 전망대 광장까지 함께 등산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산길을 오르며 봉성산의 일몰과 야경, 그리고 한강 너머로 물드는 해질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정상에 위치한 재두루미 전망대 광장에서는 해설이 곁들여진 클래식 공연과 함께 보름달 아래에서 소원을 비는 ‘나의 소원’ 이벤트가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김포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음악과 함께 감성을 충전하고, 보름달 아래에서 새로운 소망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www.gcf.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