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광이)는 다문화 학습공동체 ‘희망이음 배움터’와 함께 안산시의 ‘시립안산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사진=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광이)가 지난 21일 다문화 친화 보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문화 학습공동체 ‘희망이음 배움터’와 함께 안산시의 ‘시립안산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 탐방은 지난 9월 회암사지공원에서 진행된 ‘다문화 인식개선 가족 문화체험 행사(다함께 차차차)’의 성과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다문화 영유아 비율이 증가하는 현실에 대응해 교사의 다문화 교육 역량을 높이고, 현장에서의 실질적 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보육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일부 현장에서는 다문화 교육이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탐방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교직원들이 우수기관의 실제 운영 사례를 체험하며 구체적 실천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탐방에 참여한 학습공동체 구성원들은 다문화 영유아의 통합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각 어린이집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광이 센터장은 “이번 탐방은 교사들이 다문화 친화적 보육 환경을 실제로 체감하고 실천으로 확장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습공동체 중심의 연구와 현장 연계를 강화해 지역사회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다문화 학습공동체 ‘희망이음 배움터’는 올해 다양한 연구와 실천 활동을 통해 다문화 인식개선에 앞장서 왔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학습과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