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변 ‘사계정원’ 일대가 황화코스모스의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사진=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중랑천변 ‘사계정원’ 일대가 황화코스모스의 황금빛으로 물들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사계정원’은 중랑천 장평교 하부에 조성된 도심 속 정원으로, 계절마다 초화류를 교체해 사계절 내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특히 10월 중순 절정을 맞은 황화코스모스 군락은 연이은 가을비 이후 더욱 싱그럽게 피어올라, 가을 햇살 아래 바람에 흔들리는 노란 물결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는 시민들로 연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랑천변 ‘사계정원’ 일대가 황화코스모스의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사진=동대문구 제공)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중랑천 사계정원은 도심 속에서도 계절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노란 황화코스모스가 선사하는 가을 풍경 속에서 시민들이 잠시 여유를 즐기고 마음의 쉼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화코스모스는 11월 초까지 절정의 개화를 이어갈 전망이며,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산책로 주변 제초와 정비, 환경정화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