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양주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은현면에 위치한 양주권 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에 대해 2025년도 하반기 정기보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주권 자원회수시설은 24시간 가동되는 생활폐기물 처리 핵심 인프라로, 심각한 고장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연 2회 정기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수에서는 내화물 보수를 비롯해 주요 설비 11개 항목에 대한 정비가 예정되어 있다.
시는 정기보수 기간 동안 설비를 순차적으로 점검해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고, 발생하는 일부 폐기물은 수도권매립지로 분산 처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생활폐기물 처리를 안정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보수 기간에는 소각시설 가동이 제한됨에 따라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분리배출을 철저히 실천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양주권 자원회수시설은 지난 15년간 양주권역의 폐기물 처리를 책임져 온 핵심 시설로, 노후화된 설비를 제때 정비해 시설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수 기간 동안 시민들께서는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