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중증장애아동의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과 ‘찾아가는 방문재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중증장애아동의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과 ‘찾아가는 방문재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협약식은 10월 21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5층 회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 양신승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추진되는 ‘찾아가는 장애아동 방문재활사업’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중증장애아동과 가족의 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진이 직접 가정, 학교, 시설을 방문해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공공형 방문재활 서비스다.
대전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공공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새로운 재활의료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재단은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초기 기금 3억 원을 후원하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전담 인력과 재활장비, 방문 차량 등을 확충해 2026년부터 중증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연간 400회 이상의 통합형 방문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방문재활 전담팀’은 재활의학과 의사, 간호사, 물리·작업치료사 등 전문 의료진과 사회복지사로 구성되며, 맞춤형 재활치료와 보호자 교육, 사회복지상담, 가족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을 운영해 아동의 신체기능 향상, 상호작용 증진, 보호자 정서 회복 등 긍정적인 성과를 확인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를 정규사업으로 확대하게 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방문재활사업은 병원에 오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의료 서비스로, 대전시의 현장 중심 복지행정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의료·돌봄·교육이 통합된 소아재활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병원과 민간이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라며 “아이들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3년 개원한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중심으로 의료·돌봄·교육의 소아재활통합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병원 중심 치료에서 가정 중심으로 확장되는 지역기반 방문재활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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