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대한민국 대표 체험・체류형 관광 거점도시 구현!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장생포 고래마을 관광 명소화)’이 주요 관광 거점시설들을 확충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남구는 지난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1단계의 핵심인 △웨일즈판타지움 공중그네(25년 9월) △장생포 문화창고 경관개선 사업(25년 12월) 완...
삼성전자(사진=네이버 do 갈무리)
[뉴스21 통신=추현욱 ]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경기 용인시 삼성세미콘스포렉스에서 '2025 삼성기술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 내부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 DS(디바이스 솔루션, 반도체) 부문은 차세대 HBM인 HBM4 12단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HBM3 중심의 시장에 다소 늦게 관심을 기울이면서 반도체 위상이 꺾였던 만큼 세대가 바뀌는 현 시점에서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HBM 실기로 인해 반도체 최강자의 타이틀을 놓쳤던 삼성전자가 HBM 주도권을 일부라도 되찾아오기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안다"라며 "HBM3E는 주요 고객사의 공급망 확대 정책에 따라 추가로 계약을 따낸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HBM에 대한 기술 신뢰도와 공급 안정성을 어느정도 인정을 받았다고 볼 여지가 높기 때문에 HBM4를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봤다.
HBM4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엔비디아를 필두로 하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본격화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대규모 계약이 체결될 거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시간 여유가 많지 않다는 의미다.
가장 큰 경쟁자인 SK하이닉스가 일찌감치 HBM4 양산 체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힌 만큼 삼성전자 역시 서두르지 않는다면 시장 선점 기회를 다시 놓칠 수 있다.
앞선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내부에 HBM4를 공개한 이후 본격적으로 고객사에 HBM4에 대한 품질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라며 "현재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한다면 HBM4 수요가 본격화 되는 시점에 HBM 밸류체인에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HBM4와 함께 삼성전자는 존재감이 옅어지던 모바일 AP 엑시노스를 부활 시킬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6에 엑시노스 2600을 탑재 비중을 늘리기로 한 것이다.
모바일 AP란 스마트폰의 '두뇌' 기능을 하는 반도체를 의미한다. 컴퓨터로 따지면 중앙처리장치(CPU)와 비슷하지만, 이 외에도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다양한 부품의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개발 직후에는 수년간 엑시노스를 탑재했지만 2016년 이래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주로 사용하는 전략을 써왔다.
삼성전자가 엑시노스라는 카드를 적극적으로 쓰지 않았던 이유는 단순하다. 퀄컴의 스냅드래곤에 비해 성능이 크게는 한세대 뒤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혹평을 받으면서 채택이 어려웠다는 거다.
과거 일부 모델을 출시하면서 북미 지역 모델의 경우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사용하고 국내 유통 모델의 경우 엑시노스를 탑재하는 전략을 펼치기도 했는데, 당시 소비자들로부터 "왜 한국만 엑시노스가 탑재된 모델을 사용해야 하냐"라는 원성이 나온 것이 이를 방증한다.
이같은 상황이 장기화 될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사용 비중을 확대하기로 한 것은 그만큼 제품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분석한다.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스마트 폰 등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형식으로 구현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모바일 AP의 성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같은 상황에서 퀄컴 제품이 아닌 자사 엑시노스를 다시 쓰기로 한 것은 그만큼 이 칩에 대한 기술력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렸다는 자신감에 기반한다고 본다. 이미 앞서 엑시노스가 채택된 일부 모델의 경우 발열 등의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업계에서는 엑시노스2600이 경쟁사의 AP인 애플의 A19프로 칩셋이나 퀄컴의 스냅드래곤 8엘리트 5세대와 비교해 더 높은 성능 우위를 점할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엑시노스를 다시 주류로 사용하기로 한 삼성전자의 결정은 파운드리(반도체 생산) 능력에 자신감도 담겨있다는 평가다. 그간 엑시노스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았던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공정 수율이 저조했던 점도 한몫 했는데 엑시노스 2600을 사용하기로 했다는 건 파운드리의 공정 역시 더욱 고도화 했다는 의미일 수 있다.
앞선 관계자는 "퀄컴에 의존하는 기간 동안 엑시노스 고도화 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재현되는 것"이라며 "특히 TSMC에 완전히 주도권을 내준 파운드리 분야 공정에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점도 함께 내포되기 때문에 이 점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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