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2025 제1차 돌봄 통합지원회의'를 열어 돌봄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방안을 확정했다. (사진=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고령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지난 21일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재택의료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등과 함께 ‘2025 제1차 돌봄 통합지원회의’를 열고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 기관이 협력해 건강관리, 요양, 돌봄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예를 들어 장기요양등급 신청 전 공백 기간에는 ‘생활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치매검사·재택진료·낙상 예방 안전용품 제공 등 다각적인 연계 지원이 이뤄졌다.
시는 지난 9월 시범 읍·면·동(양지면, 유림1동, 신갈동, 풍덕천2동)에서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이달부터 39개 읍·면·동 전체로 확대 시행한다.
사진=용인특례시 제공
시 관계자는 “고령화로 복합적인 돌봄 수요가 늘고 있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했다”며 “돌봄 통합지원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