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호수공원 내에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시민들에게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공세동 364-1번지 일원 기흥호수공원 내에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시민들에게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약 6600평 규모 부지에 황화코스모스를 파종했으며, 폭염과 집중호우에도 안정적인 생육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 작업을 이어왔다. 그 결과 호수와 산책로를 따라 노란 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공원 전역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가을 경관단지로 변모했다.
‘넘치는 야성미’라는 꽃말을 지닌 황화코스모스는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해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가을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방문 후기와 사진이 확산되며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고, 방송 촬영과 소규모 행사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기흥호수공원은 호수를 중심으로 산책로, 전망데크, 자전거도로, 야외무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시민 여가공간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가을빛으로 물든 기흥호수공원에서 황화코스모스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흥호수공원 내에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시민들에게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