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도시 남양주시, 10월 읍면동장 회의 개최 (사진=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2일 최근 잇따른 아동 대상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주재로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아동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아동의 등하굣길 안전을 중점으로 각 읍면동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단위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방 캠페인 △학부모·학생 대상 교육 △지역 순찰 등 각 읍면동에서 진행 중인 활동이 공유됐으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예방 활동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10월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대책은 등하굣길을 포함한 생활권 내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광덕 시장은 “아동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행정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범죄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가족친화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 또한 “예방이 최선의 대응이라는 인식 아래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아동안전 교육 확대와 안전시설 확충 등을 통해 아동 보호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