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사
제주시는 안정적인 대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 2억 5,900만 원 규모의 ‘2026년 행정정보통신망 유지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 본청을 비롯해 읍면동과 외청 부서에 구축된 정보통신망 전반을 점검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시민 대상 행정서비스의 중단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유지관리 대상은 ▲녹취 등 인터넷 전화서비스, ▲행정통신용 네트워크 장비, ▲무정전전원장치(UPS), ▲서지보호기 등 전원시설로, 총 113개소 16종 4,117대 장비가 포함된다. 점검, 장애 복구, 기술 지원 등이 전반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자는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선정되며, 10월 중 입찰 공고를 진행해 연내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올해 여름 화재 등 예기치 못한 재해에 대비해 정보통신실 57개소를 특별 점검하고, 본청 정보통신실의 무정전전원장치 및 소방 설비에 대한 정기점검도 완료했다.
김윤영 디지털혁신과장은 “행정정보시스템 장애는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정보통신망의 철저한 유지관리로 대민서비스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