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장두진 ] 전남 함평군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아 SNS 인플루언서와 블로거들을 초청해 지역 관광 홍보에 나선다.
함평군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2025 함평 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인 국향대전과 연계해 추진되며, SNS 인플루언서 및 블로거 등 10여 명이 참여해 함평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고 콘텐츠를 제작·홍보할 예정이다.
팸투어 일정은 ▲다채로운 국화 조형물이 전시되는 함평엑스포공원에서의 국향대전 관람 ▲함평 자연생태공원 및 돌머리 해수욕장 탐방 등 자연과 전통, 맛이 어우러진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팸투어를 통해 얻은 생생한 경험을 각자의 SNS, 블로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유하며, 예비 방문객들에게 현장감 있는 여행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함평군은 이번 팸투어에서 제작된 콘텐츠와 인플루언서들의 의견을 향후 관광정책 및 홍보전략 수립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관광 마케팅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팸투어를 통해 국향대전뿐만 아니라 곧 개최될 ‘함평 겨울빛축제’도 함께 홍보하며,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함평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8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함평 겨울빛축제는 환상적인 빛 연출로 이색적인 겨울 경험을 선사하며 대표적인 겨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사계절 축제의 도시다운 특별하고 생동감 넘치는 관광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참가자들의 생생한 후기와 콘텐츠를 통해 함평의 매력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