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전라남도는 지난 23일 여수에서 ‘2025년 산불방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22개 시군 산림재난 담당자와 산불방지기술협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 산불의 빈도와 피해 규모가 증가하는 가운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 예방·진화뿐 아니라 산사태, 병해충 등 산림재난 전반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2025년 산불예방·대응 평가’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곡성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은 나주시와 함평군, 우수상은 영광군·영암군·고흥군, 장려상은 순천시와 해남군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 활동, 유관기관 합동 진화훈련, 스마트 IoT 가로등을 활용한 산불 예방 홍보 등 협력도가 높은 시군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도는 지난 9월 산림청 주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서도 전국 최다인 64개 우수마을이 선정됐으며, 유공자 11명이 산림청장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은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평년보다 12일 앞당겨졌다. 전남도는 이 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책본부는 ▲입산객 실화 예방을 위한 주요 산과 등산로 사전 통제 및 단속 강화 ▲산애감시원 880명, ICT플랫폼, 드론 24대를 활용한 주·야간 산불 감시 ▲야간 신속대응반 28개조 179명과 공중진화헬기 14대를 투입해 골드타임 30분 내 초동 진화를 목표로 대응에 나선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변화로 산불 발생 시기와 규모가 예측하기 어려워진 만큼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도민의 자율 참여와 현장 중심의 산불예방 행정을 강화해 ‘산불 없는 안전한 전남’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오는 10월 30일 초고속·대형산불 대응을 위한 산불진화통합훈련과, 11월 14일 시군 전문진화대원의 진화 능력 향상을 위한 산불진화경연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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