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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 실시
  • 장은숙
  • 등록 2025-10-24 10: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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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보건소·소방서·경찰·군부대 등 합동 참여
  • “초동 대응 능력 강화로 군민 안전 확보”

가평군보건소는 최근 보건소 치매카페에서 가평소방서, 경찰서, 군부대와 합동으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발생한 오물풍선 살포 사건 이후 생물테러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실제 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통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 생물학적 인자를 이용해 인명 피해를 유발하고 사회 혼란을 초래하는 행위로, 초동대응의 신속성이 피해 규모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이날 훈련은 실제 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개인보호복 착·탈의 실습 △다중탐지키트를 활용한 현장 검사 시연 △환경검체 채취 및 이송 훈련 등이 진행됐다.


장우진 보건소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초동대응 요원들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물테러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 시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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