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삼성카드의 순이익은 1,5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할 전망이다.
순이익은 하락세지만 개인 신용판매 점유율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드업계 1위 판도 변화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됐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순이익 6,6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하며,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신한카드를 제치고 업계 1위에 올랐다. 같은 해 신한카드는 5,721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삼성·신한카드 모두 수수료 수익 감소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지만, 양사 간 격차는 오히려 벌어졌다. 신한카드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 2,4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 급감했으며, 삼성카드는 같은 기간 3,356억 원으로 7.5% 감소했다.
신한카드의 실적 악화는 인건비 증가와 수수료이익 하락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다. 지난해 말 62명 규모의 희망퇴직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졌고, 상반기 수수료이익은 전년 대비 21.4% 줄어든 3,360억 원에 그쳤다.
현재 카드업계의 핵심 경쟁력은 ‘회원 수’ 확보다. 8개 전업 카드사 중 신한카드가 개인 신용카드 회원 1,454만 명으로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성장률은 삼성카드가 앞선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카드 회원 수는 1,341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3%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순이익 경쟁보다 업황 회복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대출 규제 강화로 카드론 잔액이 줄면서 업계 전반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며 “순이익보다 시장 환경 자체의 개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 3분기 카드사 가운데 하나카드가 온라인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주요 채널을 분석한 결과, 하나카드는 13만9,456건의 포스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KB국민카드(12만6,305건)와 신한카드(9만3,255건)가 뒤를 이었다.
하나카드는 외국인 고객 대상 다국어 채팅상담 서비스 도입, ESG 콜센터 개소, ‘트래블로그 외화통장’ 출시, ‘토스뱅크 하나카드 Day’ 론칭 등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3분기 카드사 관련 포스팅은 총 78만여 건으로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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