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가치 확산을 위해 언론사 초청 현장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7개 언론사가 참여해 두무진, 서풍받이, 분바위 등 주요 지질 명소를 직접 탐방하며 섬이 지닌 독특한 지질·생태적 가치를 확인했다.
백령·대청 지질공원은 약 10억 년 전 형성된 지층과 희귀한 현무암 지질이 남아 있는 ‘살아있는 지구 박물관’으로 불린다. 용틀임바위, 콩돌해안, 사곶해변 등은 자연이 만든 독특한 해안 경관으로 학술적·생태적 가치가 높다.
인천시는 2019년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추진해 왔으며, 2025년 6월 예정된 현장 실사를 준비 중이다. 다만 북한의 반대 의견으로 지정 절차가 일시 중단된 상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백령·대청은 단순한 접경의 섬이 아니라 지구의 시간을 간직한 인류의 자산”이라며 “중앙정부와 협력해 지정 절차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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