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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은평댕댕 가을소풍’ 성황리에 마쳐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5일 은평구 반려견 놀이터에서 열린 ‘은평댕댕 가을소풍’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은평댕댕 가을소풍’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맞이 반려동물 문화 행사로, 약 40가구의 반려가족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반려견 가을 운동회, 펫티켓 교실, 골든벨, 플리마켓, 미용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반려견 장애물 넘기와 ‘기다려’ 경연이 진행된 운동회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전문 훈련사가 진행한 ‘펫티켓 교실’은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재사용 가능한 반려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나눔장터)이 운영돼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으며, 판매 수익금은 유기동물 보호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동물보호단체에 기부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반려가족에게 뜻깊은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반려친화도시 은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