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남농업기술원, 가을장마 속 시설작물 관리 요령 제시
  • 윤만형
  • 등록 2025-10-29 13:49:02
  • 수정 2025-10-29 13:49:36

기사수정
  • 일조량 부족·습도 증가에 따른 생육 저하 우려
  • 환기·관수·시비 조절로 품질 하락 예방 강조

충남농업기술원, 멜론 세균병 사진  (충남도 제공)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이어진 가을장마로 인해 일조량이 부족하고 시설 내 습도가 높게 유지되면서 병해충 확산과 생육 저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시설작물 재배 농가를 위한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고 29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흐린 날이 지속되고 강우가 잦을 경우 광합성이 저하되고 토양이 과습해지면서 작물의 생육 활력이 떨어지고, 암꽃 고사 및 착과율 저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착과 이후에도 시설 내 야간 온도와 습도가 높거나 토양 수분이 과다하면 과실 비대가 늦어지고, 네트(망) 형성이 불량해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기술원은 낮 시간대 충분한 환기를 통해 내부 습도를 낮추고, 관수는 평소보다 줄여 과습을 방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질소 비료의 시비량을 줄여 식물의 생육이 과도하게 왕성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정기에는 벌을 이용하거나 인공수분을 통해 착과를 유도하고, 착과제를 사용할 경우 표준 농도와 사용량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과다 사용 시 당도 저하 등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농작업은 가급적 맑은 날에 실시하되, 불가피할 경우 오전 중 신속히 마무리하고 병해충 방제를 통해 야간 약제 잔류를 최소화해야 한다.


한다솜 과채연구소 연구사는 “적절한 환기, 관수, 시비 관리만으로도 착과율 저하와 품질 하락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며 “재배지의 환경 변화를 면밀히 살피고 세밀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빨간오뎅 축제 뒤 ‘혈세 공회전’ 논란… 단속차량 수시간 무인 시동 지난달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충북 제천역 광장에서 열린 ‘빨간오뎅 축제’가 수많은 인파 속에 진행되고 있다. 제천의 겨울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며 제천시가 야심 차게 추진한 행사다.그러나 축제의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행사장 주변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 운영이 포착되며 ‘혈세 낭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 [단독] 구리시 어르신 행사서 ‘80대 노인 사망’ … 백경현 시장 행보 논란 [구리=전형진·서민철 기자] 구리시 지역 사회를 위해 마련된 어르신 식사 대접 행사가 끝내 인명 사고로 얼룩졌다. 특히 현장에 머물던 백경현 구리시장의 당일 행적과 최근 연이어 터진 고발 사건들이 맞물리며 시장의 시정 운영 능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2월 27일 낮 12시경, 구리시 수택2동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주관...
  3. 미 국방부, 엔트로픽을 '공급망 리스크'로 지정…군 계약업체도 사용 금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미국 국방부가 AI 기업 엔트로픽(Anthropic)을 "공급망 리스크(supply-chain risk)"로 공식 지정하고, 군 계약업체 전체의 엔트로픽 기술 사용을 즉시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전 기관에 엔트로픽 사용 중단을 지시한 직후 나온 이 조치는, AI 이용약관을 둘러싼 정부와 민간 기업 간 갈등이 계약 단절이라는 결과...
  4. 中부자들 바이코리아 열풍. . .‘중한 반도체 ETF’에 자금 몰려 [뉴스21 통신=추현욱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한국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국 증시에 상장된 한국 반도체 ETF(상장지수펀드)가 인기다. 특히 중국에 상장된 ‘중한 반도체 ETF’에 자금이 폭발적으로 몰렸다. 해당 상품은 중국 본토 투자자가 위안화로 한국 반도체 대형주에 접근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공모 ETF..
  5. [전북 지방선거 기획] "전북 선거 이대로 괜찮은가"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부터 격한 공방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구도 속에서 촉발된 ‘계엄 대응’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 공직사회까지 확산되면서 지역 정치판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선거가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정치권의 갈등이 정책 경쟁보...
  6. 송형근 창원시장 예비후보, ‘백년의 설계’로 창원 재도약 청사진 펼쳐 [창원=서민철 기자] 송형근 전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전 환경부 대변인)이 28일 오후 창원 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저서 <Oh, my 창원 백년의 설계> 출판기념회를 열고 창원시장 선거를 향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이날 행사는 단순히 책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지난 10일 출마 선언 이후 송 예비후보가 구상해온 창원의 미래 비전을 시민.
  7. 송형근, 창원서 출판기념회 성황… “창원 전성시대 열겠다” 국민의힘 소속 송형근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가 28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요 인사와 당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저서 소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저자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송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