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개최 결과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방인섭)는 12월 11일 염기성 부교육감 등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2026년도 울산광역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도 제2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울산광역시교육청 ...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운영 중인 ‘월간 충남’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 자연이 건네는 찬란한 초대장’을 주제로 도내 대표 단풍 명소들을 소개한다.
◇ 노란빛으로 물드는 은행나무 명소
충남의 가을은 황금빛으로 물드는 은행나무길을 따라 완연히 깊어진다. 아산의 곡교천 은행나무길, 보령의 청라은행마을, 당진의 면천 은행나무, 태안의 흥주사 은행나무는 각각 다른 매력과 이야기를 품고 가을 여행객을 맞이한다.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사진=충남도 제공)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산림청이 선정한 ‘전국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 중 하나로, 2.1㎞ 구간에 60년 이상 자란 35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줄지어 서 있다. 이 중 180여 그루는 곡교천변을 따라 노란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이 길 끝에는 현충사가 자리해 단순한 단풍 명소를 넘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는 역사적 숲길로서의 의미도 지닌다. 인근 ‘여해나루’ 이순신 관광체험센터에서는 미디어아트와 디지털 전시를 통해 장군의 인간적인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현재 해당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보행자의 안전이 보장되며, 나무 덱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유모차나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포스터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추천 여행 코스는 곡교천 은행나무길 → 아산 지중해마을 → 이순신 관광체험센터 → 신정호 정원 → 영인산 자연휴양림 순이다.
보령 청라은행마을 (사진=충남도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은행나무 군락지 중 하나인 보령 청라면 장현리의 청라은행마을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공간이 아닌 자연스럽게 자란 3,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2㎞ 구간에 걸쳐 둘레길을 따라 이어진다. 가을이면 마을 전체가 노란 은행잎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며, 매년 ‘청라은행마을 단풍축제’가 신경섭 전통가옥 및 정촌농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11월 1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당진 면천읍성 은행나무 (사진=충남도 제공)
당진 면천읍성에는 천연기념물 제398호로 지정된 1,100년 된 은행나무가 있다.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 장군의 딸 영랑의 효심이 담긴 전설이 전해지는 이 고목은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면천읍성은 연암 박지원이 군수로 재임했던 역사적 배경을 지닌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역사와 일상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면천읍성축제’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역사 속 인물이 되어 읍성의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추천 코스는 삼선산수목원 → 면천읍성 → 신리성지 → 삽교호 관광지 순이다.
태안 흥주사 은행나무 (사진=충남도 제공)
태안 흥주사 만세루 앞에는 900년의 세월을 견디며 여전히 아름다운 색감과 생육 상태를 자랑하는 은행나무가 있다. 소원을 비는 명소로도 알려져 가을마다 신비로운 기운을 느끼려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태안 추천 코스는 청산수목원 → 백화산 구름다리 → 흥주사 은행나무 → 천리포수목원 → 이종일 선생 생가지(태안국화축제) 순이다.
충남의 은행나무 명소들은 단순한 단풍 관광지를 넘어,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이야기를 품은 공간이다. 가을의 절정을 맞은 지금, 황금빛 은행잎 아래에서 계절의 깊이를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 가을에 만나는 다채로운 풍광
논산 온빛자연휴양림 (사진=충남도 제공) 논산 온빛자연휴양림은 ‘그해 우리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며, ‘충남 속 스위스’로 불릴 만큼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메타세쿼이아 길과 호숫가 산책로, 호수에 비친 반영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논산 추천 여행 코스는 대둔산 → 온빛자연휴양림 → 돈암서원 → 탑정호 → 반야사다.
공주 불장골 저수지(사진=충남도 제공) 공주 불장골 저수지는 조용하고 아늑한 휴식 공간으로 인기 있으며, 저수지를 감싸는 숲과 가을빛으로 물든 단풍, 새벽녘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사진작가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서천 신성리 갈대밭에서는 단풍 대신 갈대가 가을의 주인공이다.
가을 바람에 일렁이는 갈대가 넓은 들판을 갈색빛으로 물들이며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와 드라마 ‘킹덤’, ‘추노’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가을에 더욱 깊은 감성과 여운을 안겨준다.
서천 신성리갈대밭 (사진=충남도 제공)
서천 추천 여행 코스는 신성리갈대밭 → 한산모시관 → 문헌서원→ 이하복 고택 → 판교시간이 멈춘 마을 순이다.
백제 부흥운동의 중심지였던 예산 임존성은 가을이면 형형색색 오색 단풍으로 수채화 같은 풍경을 자아내며, 성곽과 예당호의 절경이 어우러진다.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인근 대흥면 일원에서 ‘의좋은 형제 축제’가 열리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예당호 출렁다리, 모노레일, 전망대를 즐길 수 있다.
예산 임존성 (사진=충남도 제공) 예산 추천 여행 코스는 임존성 → 봉수산 자연휴양림 → 의좋은형제공원(의좋은형제 축제) → 예당호 전망대 → 추사고택 순이다.
◇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 명소
보령 성주산 단풍 (사진=충남도 제공)보령 성주산 단풍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숲의 밀도와 단풍의 깊이가 돋보이는 명소로 가을이면 숲 전체가 단풍으로 물들어 붉은 파도를 만들어낸다.
추천 보령 여행 코스는 오서산 갈대밭 → 청라은행마을 → 성주산 → 죽도 상화원 순이다.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은 3.2㎞에 걸쳐 붉은 터널을 이루는 가을 명소로, 11월 9일까지 매주 금・토・일 야간 개장한다.
행사 기간 △단풍나무 숲길 야간 조명 포토존 △겨레의 탑 미디어파사드 △야외 전시 및 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 특별 해설 △먹거리 판매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10월 31일과 11월 1일에는 천안 야간 순환 시티투어 버스 ‘별빛한바퀴’가 운행돼 천안시청-아라리오 조각광장-타운홀 전망대-삼거리공원-독립기념관-홍대용과학관 등을 20분 간격으로 순환, 운전이나 주차 걱정 없이 천안의 야경과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사진=충남도 제공)
특히 천안삼거리공원에선 영화 상영, 재즈 공연, 푸드트럭 등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을밤의 낭만을 더한다.
천안 추천 여행 코스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 → 천안시립미술관 → 천안삼거리공원 → 타운홀 전망대 순이다.
공주 갑사 (사진=충남도 제공)
공주시에 있는 갑사는 백제 시대에 창건된 천년 고찰로 화엄종 10대 종찰 중 하나이며, 마곡사의 말사다.
노송과 느티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예로부터 갑사는 ‘추갑사(秋甲寺)’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을 풍경이 아름답다.
갑사 매표소에서부터 갑사에 이르는 길은 단풍나무와 참나무가 다채롭게 어우러져 오색 단풍을 선사하며, 갑사에서 삼불봉, 관음봉을 거쳐 다시 갑사로 내려오는 길의 단풍도 보기 좋다.
공주 추천 여행 코스는 공주 메타세콰이어길→ 공산성 → 갑사 → 불장골 저수지 순이다.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청양 칠갑산은 아흔아홉 골짜기와 산줄기가 복잡하지만, 산을 오르며 온몸으로 가을을 느낄 수 있다.
청양 칠갑산(사진=충남도 제공)특히 11월 14일 개장 예정인 칠갑타워 옥상전망대, 스카이워크, 수상 엘리베이터, 수상 산책로에서는 호수 위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청양 여행 코스는 고운식물원 → 청양 봉암리 은행나무 → 칠갑타워 → 칠갑산 → 천장호 출렁다리다.
도 관계자는 “황금빛 은행나무길과 따사로운 햇살 아래 붉게 물든 숲, 이국적인 풍광, 고요한 산책길 등 충남 가을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곳곳의 명소에서 자연이 선사하는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 할인, 음료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충남투어패스’를 운영 중이며, 보령・예산・태안에선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소지자에 숙박・식음료・관람 등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충청권 고속도로 휴게소와 연계한 관광지 입장료 할인,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숙박 할인권 등을 함께 활용하면 더 가성비 높은 여행이 가능하다.
더 많은 단풍 명소와 축제 정보는 충남 관광 누리집(https://tour.chungnam.go.kr/prog/theme/kor/sub01_03_04/list.do) 또는 월간 충남 11월호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개최 결과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방인섭)는 12월 11일 염기성 부교육감 등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2026년도 울산광역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도 제2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울산광역시교육청 ...
의원연구단체, "노후폐기물시설, 복합환경시설 전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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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울산광역시의회 김종섭 부의장(교육위원, 반구1동·반구2동·약사동)은 11일 오전, 시의회 4층 부의장실에서 반구동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주재하고,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불법 유턴 차량 문제와 어린이 안전 위협에 대한 대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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