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율무축제, 방문객 15만 명·매출 10억 원 돌파. 연천군 제공
연천군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곡리유적 일원에서 열린 ‘제4회 연천율무축제(농특산물 큰장터)’가 15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총 10억 9,8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정 연천, 율무의 고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100여 개 농가와 단체가 참여해 200여 개의 농특산물 부스를 운영했다. 대표 작물인 율무를 활용한 가공식품과 특산물 판매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율무장터’에서는 율무라떼·율무떡·율무화장품·율무차 등 다양한 율무 제품이 전시됐다.
또한 ‘율무두부 시식장’에서는 연천산 율무와 콩으로 만든 두부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연천사과·연진쌀 홍보관, 율무마을 새술주막, 스마트 농기계 전시, 유튜버 ‘채니아빠의 율무놀이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판매행사를 넘어 지역 상생형 농업축제로 발전했다. 국화축제와 임진강 댑싸리정원, 연천시티투어 등과 연계 운영돼 체류 시간이 늘었고, 농협·축협의 할인판매전과 유튜버 라이브방송, 영수증 경품 이벤트 등이 방문객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군이 개발한 ‘연천율무담은즉석밥’, ‘연천3+8곡롤’ 등을 경품으로 활용하며 율무 가공산업의 홍보 효과도 거뒀다.
연천율무축제는 전년 대비 매출 9.4% 증가(10.04억 원 → 10.98억 원), 방문객 1만 명 증가(14만 명 → 15만 명)를 기록하며 ‘지역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경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축제 전 우천으로 인한 잔디 손상, 이동식 화장실 부족, 전기 용량 한계 등의 불편 사항이 지적돼 군은 내년부터 장소 조정, 시설 개선, 체험 프로그램 확대,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율무축제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과 가공산업 활성화를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가족 중심 체험콘텐츠를 강화하고 품질 중심 농가 선발제도를 도입해 더욱 품격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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