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민창 ] 신안군이 청소년들의 인권 감수성과 민주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신안군은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광주광역시와 군산시 일원에서 ‘2025 신안군 청소년 인권+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인권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민주시민아카데미’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워크숍에는 신안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 17명과 지도자 5명 등 총 2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적 장소를 직접 방문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첫 일정은 국립 5·18 민주묘지 탐방으로 시작됐다. 청소년들은 민주주의의 아픔과 숭고한 정신이 깃든 현장을 걸으며 그 의미를 가슴 깊이 새겼다. 이어 전일빌딩 245를 방문해 인권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역사 탐방에 그치지 않고, 광주 솔로몬로 파크에서 진행된 모의재판 프로그램을 통해 인권 리더십을 직접 체험했다.
청소년들은 재판 절차를 경험하며 개인의 권리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동시에 학습했다. 이후 군산으로 이동해 ‘군산 타임로드 동행투어’를 통해 근대 역사의 흐름을 익히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 청소년은 “책으로만 접했던 5·18 민주묘지를 직접 방문하니 민주주의가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며 “모의재판을 통해 법의 중요성을 느꼈고, 앞으로 공동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역사와 인권의 현장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인권 감수성과 리더십 함양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자신의 권리와 책임을 인식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안군은 이처럼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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