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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대표단, 중국 쓰촨성 몐양시 공식 방문
  • 장은숙
  • 등록 2025-11-03 14: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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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양주시청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쓰촨성 몐양시를 공식 방문해 신규 교류도시와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방문은 2021년 체결한 우호협력 의향서를 바탕으로올해 4월 몐양시 대표단의 남양주 방문에 이은 상호 교류의 일환이다시는 중국 시선 이태백(李白태백)의 고향인 몐양시와 △문화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일정을 추진했다.

 

대표단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남양주문화원 관계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일정에는 몐양시 지도부와의 공식 면담산업 및 문화시설 견학문화교류 간담회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정약용과 이태백이라는 양 도시의 대표 인물을 연결고리로인문학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문화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남양주문화원과 몐양시 문화방송관광국이 참여하는 실질 협력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아울러 몐양시의 과학기술 기반시설과 주요 산업단지를 방문해 향후 협력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제협력 범위를 넓히고한중 도시 간 교류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이후 양 도시 간 신뢰를 기반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이 단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 선생과 이태백 시인을 잇는 문화교류는 남양주와 몐양이 단순한 행정 교류를 넘어 인문적 가치를 공유하는 동반자가 되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진정성 있는 협력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교류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몐양시는 중국 쓰촨성 북부에 위치한 인구 525만 명의 과학기술 중심 도시로전자·첨단산업이 발달했으며 시인 이태백의 고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또한자이언트 판다가 서식하는 생태자원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함께 지닌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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