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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골 1도움 활약…LA FC, PO 8강 진출
  • 추현욱 기자
  • 등록 2025-11-03 14:34:20
  • 수정 2025-11-03 14: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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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강에선 독일 바이에른 뮌헨 출신 '토마스 밀러'가 속한 "밴쿠버"와 단판승부.
  • 하이브, 손흥민 LAFC와 K컬처 행사 협업...

LAFC의 손흥민(오른쪽)과 드니 부앙가가 3일 오스틴과 2025 MLS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원정경기에서 나란히 서로의 골을 도우며 전반 25분 만에 2골을 합작했다./LAFC



[뉴스21 통신=추현욱 ]미국 프로축구 LA FC의 손흥민이 1골 1도움 활약을 펼치며 팀을 MLS컵 플레이오프 8강에 올려놓았다.

손흥민은 3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2차전 원정 경기에서 88분을 뛰며 팀의 4대 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왼발로 선제골을 넣었고, 4분 뒤에는 부앙가의 추가 골까지 도왔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4대 1로 이긴 LA FC는 3전 2승제로 치러지는 1라운드에서 두 경기를 먼저 이겨 8강 진출권을 따냈다.

LA FC는 8강에서 정규리그를 서부 콘퍼런스 2위로 마무리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대결한다.


밴쿠버에는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에서만 25년을 뛴 토마스 뮐러가 활약하고 있다.

MLS는 정규리그에 이어 동·서부 콘퍼런스 각 8개 팀이 16강에 올라 플레이오프를 치러 챔피언을 가린다. 8강과 4강(콘퍼런스 결승), 챔피언결정전은 1라운드와 달리 모두 단판 승부이다.


한편 '하이브'는 미국 프로축구팀 LAFC와 공동 기획한 K-컬처 행사가 2만2천여 명의 관객이 모인 BMO 스타디움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BMO 스타디움에 등장한 하이브 로고



이날 열린 MLS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오스틴과의 홈경기에서 LAFC가 승리를 거두며 축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관중들에게 제공된 팔찌형 응원밴드가 음악에 연동돼 반짝이자 축구장은 하나의 거대한 공연장으로 변신했다. 관객들은 K-팝에 맞춰 춤을 추거나 노래를 따라부르는 등 콘서트 현장과도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지 인기 한식당들은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한국식 치킨 샌드위치, 김치를 곁들인 타코 등 퓨전 한식을 제공했다. BMO 스타디움에서 한식으로만 구성된 푸드존이 운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모든 메뉴가 완판됐다.

현지 언론도 K팝과 미 프로축구의 만남을 호평했다. CBS 스포츠는 하이브와의 협업으로 팬들이 예상하지 못한 한국 문화 축제를 즐겼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 사회의 자부심과 결속력이 고조됐다고 전했다. 온라인 스포츠 매체 더지스트는 "로스앤젤레스의 축구 문화와 서부 지역에서 성장 중인 K팝 커뮤니티를 결합한 혁신적 시도"라고 평가했다.

아이작 리 하이브 아메리카 의장 겸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층을 보유한 구단 중 하나인 LAFC와 많은 분들께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한인 커뮤니티 및 다양한 지역 단체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었듯, 앞으로도 로스앤젤레스에서 하이브의 문화적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LAFC 공동대표 래리 프리드먼은 “팬덤이 지닌 결속력을 잘 알고 있는 하이브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는 스포츠, 음악, 커뮤니티가 지닌 긍정적인 시너지를 진정성 있게 실현한 사례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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