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태백시, 2025~2026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 본격 가동
  • 김만석
  • 등록 2025-11-03 16:34:46

기사수정
  • 시민 안전 최우선, 5개월간 총 343개 노선 303.75km 제설 구간 운영 –

사진=태백시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겨울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2025~2026년도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5개월간 재난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폭설·결빙 등 각종 동절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시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재난에 강한 도시안전한 태백을 구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① 장비·인력 확충으로 신속한 초동 대응 체계 구축

시는 제설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15톤 덤프트럭 4대를 추가 임차해 총 23대를 운영하고충청남도 공주시 및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로부터 살포기 4제설기 6대를 각각 인수해 장비 고장 시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제설은 343개 노선총연장 303.75k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초기 대응–1~3단계 대응–대설경보 시 전직원 비상근무체계로 이어지는 단계별 대응시스템이 운영된다.

 

특히 전문 제설인력 38명을 중심으로 폭설 예보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투입하고주요 간선도로와 시내 중심가 등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는 제설제를 조기 살포하여 도로 통행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② 스마트 제설 인프라 확대 및 친환경 자재 확보

태백시는 결빙 및 블랙아이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제설 인프라를 확대한다.

 

상습 결빙 구간 17개소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를 본격 가동하고내년에는 도로 열선 설치 구간을 21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소금과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사전에 확보해 공급 차질을 방지하고비도심 지역의 급경사·급커브 구간에는 모래주머니(방활사)를 선제적으로 비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아울러 제설 차량에는 GPS를 부착해 제설 현황을 실시간 관리하고효율적인 장비 운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12월 초에는 금대봉길 통행 제한을 실시하고결빙취약 도로 7개소 집중 관리제설 책임구간 지정제 운영시민 자율 제설 참여 유도 등으로 빈틈없는 제설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대책은 단순한 제설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예방 중심 행정의 일환이라며, “선제적 대응체계와 스마트 제설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겨울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