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행안부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최우수상’
[뉴스21 통신=최세영 ]▲사진제공=울산광역시남구청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5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울산 최초로 2년 연속 장관상 수상을 달성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읍면동 안전관리 기능...

2025년 11월 2일, 종로구민회관에서 '제26회 종로구청장기 태권도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종로구가 주최하고 종로구태권도협회(회장 오경환)가 주관했으며, 종로구체육회, 강북삼성병원, 서울시태권도협회가 후원하여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부터 중등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가해 품새, 2인 전(페어), 단체전 등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경기는 오전 11시 개회식을 통해 공식적인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는 정문헌 종로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장, 체육 관계자, 학부모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오경환 종로구태권도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26회 종로구청장기 태권도대회가 이처럼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선수들이 공정한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태권도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격려사에서 "태권도는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공통의 언어가 되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예의와 규율을 배우고,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값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종로구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구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종로구 내 태권도 가족과 선수, 학부모, 지도자 모두가 함께 참여한 지역 체육 축제의 장이었다. 참가 선수들은 각 부문별로 수준 높은 기량을 뽐냈으며, 태권도의 기본 정신인 예의˙인내˙극기를 몸소 실천하는 모습으로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품새 부문에서는 유급자와 유품자, 유단자로 세분화된 규정에 따라 공정한 평가가 진행되었고, 각 학년별로 실력에 맞는 지정 품새를 시연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도자들은 선수들의 성장을 격려하며, 대회를 통해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종로구태권도협회는 지역 내 태권도 저변 확대와 청소년 인성 교육에 기여하는 동시에, 태권도를 통한 건강한 지역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대회를 통해 단순히 경쟁이 아닌 도전과 성취의 가치를 배우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는 오후 3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으며, 각 부문별 우수 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었다.
종로구태권도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태권도 발전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가 지역사회의 자긍심이자, 세대를 잇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