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제27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자체, 시민, 단체, 기업 등이 참여해 지역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이행을 위한 우수 정책과 사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총 44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서면심사와 온라인 투표,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해남군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해남군은 ‘해남형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정책 실행화와 군민 생활화’를 주제로, 유엔 SDGs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2년 「해남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출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2045’ 및 ‘추진계획 2025~2029’ 수립 등 제도적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한 점이 주목받았다.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구성한 민·관 협업팀이 직접 전략을 수립했으며, 100인의 주민참여단 운영, 지속가능발전대학, 숙의공론화장 개최 등을 통해 군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했다.
또한 군민이 직접 참여·기획·실행하는 주민주도형 실천 공모사업, SDGs 액션데이 릴레이, 생활실천 빙고 캠페인 등 일상 속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자치회, 청년회, 동아리, 어린이집 등 마을 단위 자생조직까지 참여가 확산되며 군민 중심의 실행 모델을 완성했다.
지속가능발전대학 운영을 통해 인식 변화도 이끌어냈으며, 교육·토론·현장학습이 결합된 프로그램은 수강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타 지자체에서도 적용 가능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해남군은 정책 수립부터 실행, 평가, 생활 실천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군 단위 지자체로는 드물게 20년 장기 전략과 5년 단위 실행계획을 동시에 마련해 정책의 연속성과 지속성을 확보한 점도 모범사례로 꼽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군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해남형 SDGs가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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