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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당이 지난달 중순 각 도(道)당위원회에 다자녀 세대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당적 지시
  • 김만석
  • 등록 2025-11-10 11: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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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시 내용에는 각 도·시‧군의 인민위원회가 올해 하반기 다자녀 세대를 얼마나 돌봤는지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 포함됐다.

사진=KBS뉴스 영상캡처

조선로동당 중앙당이 지난달 중순 각 도(道)당위원회에 다자녀 세대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당적 지시를 내렸다. 


  • 예컨대 함경북도당은 해당 지시를 받고 “일꾼은 심부름꾼이며 특혜는 인민에게 줘야 한다”는 사상을 강조하며 간부들에게 현장 출장을 요구했다. 


  • 또한, 8세 이하 어린이 2명 이상을 키우는 여성들의 노동시간 단축 및 정기휴가 2배 부여 조치, 산후휴가 후 자발적 휴직권 보장 제도의 현장 시행여부를 조사하도록 했다. 


  • 예컨대 나선시에서는 시당이 선전차량을 동원해 “자식을 많이 낳아 키우는 여성에게 국가는 보답을 준다”는 구호를 시내에 홍보하기도 했다. 


  • 방문조가 구성되어 다자녀 세대의 방문을 시작했으며, 이들은 다자녀 세대 증서를 가지고 있는지, 유효기간이 지났는지 등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 주민 반응은 냉담한 편으로, 국가가 다자녀 세대를 돌봐준다는 말이 있지만 실제 생활고 속에서 실질적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 이처럼 지시는 공식적으로는 복지 확대 논리로 포장돼 있지만, 사실상 당·정부의 현장 통제 및 주민관리에 대한 압박 강화의 맥락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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