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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소상공인·주민자치 박람회 연계 개최
  • 윤만형
  • 등록 2025-11-11 13: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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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4~15일 이틀간 산지천·탑동 일대서 지역상생형 축제 운영

사진=제주시

 제주시는 오는 11월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산지천과 탑동광장 일대에서 ‘2025 제주시 소상공인 한마음 박람회’와 ‘주민자치박람회 & 평생학습대회’를 연계해 개최한다.


 ❍ 이번 행사는 각각 소상공인과 시민이 주체가 되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자치 역량강화,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 올해는 행사장을 인접 지역(도보 5분 거리)에 두고 공동 홍보와 상호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원도심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조성하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소상공인 한마음 박람회’는 11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산지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 이번 박람회는 도내 소상공인 제품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제주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시가 후원한다.


 ❍ 박람회 기간 산지천 일대에는 소상공인 제품 홍보·판매부스를 비롯해 체험·이벤트 부스, 이미용·네일아트 등 지역사회 봉사 부스가 운영된다. 


 ❍ 또한 ‘제주수산물 및 지역계란 할인판매’, ‘소상공인가요제’,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어린이 미술대회’, ‘히든싱어 레전드 콘서트’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주민자치박람회 & 평생학습대회’는 11월 15일 탑동광장에서 ‘함께 여는 주민자치, 완성하는 시민의 바람’을 주제로 진행된다.


 ❍ 행사는 주민자치 운영과 평생학습 활동 상황을 공유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배우고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홍보·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자치의 우수사례를 시민에게 알린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19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참여해 트롯장구, 한국무용, 라인댄스 등 경연이 진행되며, ‘홍보ㆍ전시ㆍ체험프로그램’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평생학습기관이 52개 부스를 운영해 키링 만들기, 커피박 도어벨 만들기, 퍼스널컬러 찾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 또한, ‘평생학습 공연’도 진행되는데 특히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교육을 받은 5개 팀의 ‘장애인 평생학습 공연’이 펼쳐져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화합과 소통을 도모할 예정이다.


 제주시는 두 행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공동 홍보 리플릿 제작, ▲스탬프 투어 및 공동 기념품 제공, ▲교차 홍보 부스 운영, ▲공동 공연 프로그램 구성 등을 추진한다.


 ❍ 두 행사장을 잇는 중간 지점(수협 인근)에 공동 안내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두 행사장을 모두 체험하도록 유도하고, 공동스탬프 투어 완주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 특히 전년도 주민자치박람회 우수팀인 오라동 시니어 모델팀이 ‘소상공인 한마음 박람회’ 무대에 참여해 공연을 선보이는 등 양 행사 간 교류와 협력도 강화될 예정이다.


 ❍ 이외에도 ‘크루즈와 함께하는 환영의 하루(제주항~칠성로상점가)’, ‘찾아가는 거리예술제(칠성로상점가)’, ‘제주수산물 판촉 및 소비촉진행사(산포 전망대 인근)’ 등 다양한 행사가 11월 15일 동시에 개최되어, 원도심 전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 또한, 칠성로상점가를 방문하는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박람회 홍보를 병행하고, 안전요원과 안내 표지판을 배치해 방문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 제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원도심 일대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이를 통해 지역상권 매출 증대와 인근 상점가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두 행사를 인접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행사 간 연계를 통해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자치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고정학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은 “시민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자치의 의미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소상공인과 시민이 서로 응원하고 협력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박인철 제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열정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라며, “소상공인들의 경쟁력과 자긍심을 높이고, 제주시 원도심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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