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구 지체장애인 쉼터는 지난 11월 14일(금)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회원들을 위한 '테라리움(식물)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마련해 의미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 행사는 사단법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종로구지회의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해피에버애프터(HAPPY EVER AFTER)**의 이수빈 대표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강의와 실습을 이끌었다.
■ 30여 명이 함께한 활기찬 공간, 웃음과 집중이 어우러진 수업 분위기
행사 당일 강의실은 약 30여 명의 회원들로 가득 찼다.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자리에 앉아 서로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며 수업 시작을 기다렸다. 테라리움이 처음이라는 회원이 많았지만, 오히려 그 생소함이 기대와 호기심으로 바뀌며 강의실 전체가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찼다.
이수빈 대표는 테라리움의 구성 요소(유리병, 배양토, 자갈, 이끼, 미니 식물)에 대한 간단한 설명으로 수업의 문을 열었다. 이어 "테라리움은 작은 생태계를 직접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에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마음의 안정감을 얻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하며, 각자 '나만의 작은 정원'을 구성하는 재미를 전했다.
■ 전문 원예강사 이수빈 대표의 세심한 지도
이수빈 대표는 강의 도중에도 참가자 곁을 직접 돌며 배합 비율, 식물의 배치 방향, 물 주는 방법 등 세심한 부분까지 친절하게 안내했다.
대표는 **"식물이 편안히 자랄 수 있게 배치하는 과정 자체가 치유과정"**이라고 설명하며 원예 활동이 지니는 심리적 안정 효과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완성 후 관리 방법, 햇빛 노출량, 물 주기 간격 등을 설명해 참가자들이 테라리움을 오래도록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참가자들은 하나둘씩 자신만의 미니 정원을 완성해 갔고, 서로의 작품을 바라보며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위성봉 지회장의 따뜻한 격려 메시지
행사를 함께한 위성봉 지회장은
"테라리움은 처음 접하는 분들이 많지만, 오늘 하루 정성을 다해 만든 작품은 곧 여러분의 집에서 작은 정원이 되어 삶의 포근함을 더해줄 것"이라고 격려하며 "집에 가져가 가족들에게 자랑도 해보고, 스스로도 매일 바라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따뜻한 말을 전했다.
위 지회장의 인사말은 참가자들에게 큰 응원이 되었고, 행사 분위기를 더욱 부드럽고 따뜻하게 만들었다.

■ 참가자들, '배움˙만남˙휴식'이 모두 있는 하루에 만족감 표시
한 참가자는 "식물을 만지며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치유 효과를 직접 체감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혼자 하면 어렵고 막막했겠지만 함께하니 더 즐겁고 수월하게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회원들은 완성된 테라리움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서로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등 작은 성취감과 기쁨을 만끽했다.
■ 해피에버애프터 이수빈 대표 소개
o 이수빈 대표 (Lee Subin)
o 전화: 010-2742-0031
o 주소: 서울 종로구 삼봉로 81, 두산위브파빌리온 602호
0 이메일: happyeverafter_kr@naver.com
o 인스타그램: @happyeverafter_kr
이 대표는 원예 활동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돌봄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지속적인 힐링 프로그램 추진 예정
종로구 지체장애인 쉼터는 이번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회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돕는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 및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쉼터 측은 앞으로도 회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서로 교감하며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으로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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