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물자유연대 제공
동물자유연대 ‘온센터’ 뒷조사팀은 지난 10월, 경기 남양주 병원을 찾아 살랑이(10)와 첫 만남을 가졌다.
살랑이는 걸음이 느릿하고 좌우를 두리번거리며 부딪히는 모습을 보여 앞을 보지 못하는 상태임이 확인됐다.
활동가들은 구조가 조금만 더 빨리 이루어졌다면 지금보다 나은 상태였을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살랑이와 비슷한 사례로, 2023년 11월 경기 김포 상가에서 갈비뼈가 선명하게 드러난 백구가 발견되었다.
사료가 충분히 있음에도 건강이 악화된 개를 목격자가 동물자유연대에 구조 요청을 하였다.
상가 주인은 개를 보호하고 먹이를 주었지만, 병원 치료의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살랑이의 건강 문제는 단순한 체중 부족만이 아닌 시각 장애까지 겹쳐 입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랑이는 사람의 방문에 꼬리를 흔들며 반가움을 표시하는 등 밝은 성격을 보여준다.
동물자유연대는 입양의 기회를 마련하고, 살랑이와 같은 구조 동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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