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갈비뼈 드러난 개 ‘살랑이’, 앞을 못 보는 채 입양길을 기다리다
  • 윤만형
  • 등록 2025-11-14 17:03:27

기사수정
  • 동물자유연대, 구조 과정과 건강 상태 공개…밝은 성격에도 입양은 쉽지 않아

사진=동물자유연대 제공


동물자유연대 ‘온센터’ 뒷조사팀은 지난 10월, 경기 남양주 병원을 찾아 살랑이(10)와 첫 만남을 가졌다.


살랑이는 걸음이 느릿하고 좌우를 두리번거리며 부딪히는 모습을 보여 앞을 보지 못하는 상태임이 확인됐다.


활동가들은 구조가 조금만 더 빨리 이루어졌다면 지금보다 나은 상태였을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살랑이와 비슷한 사례로, 2023년 11월 경기 김포 상가에서 갈비뼈가 선명하게 드러난 백구가 발견되었다.


사료가 충분히 있음에도 건강이 악화된 개를 목격자가 동물자유연대에 구조 요청을 하였다.


상가 주인은 개를 보호하고 먹이를 주었지만, 병원 치료의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살랑이의 건강 문제는 단순한 체중 부족만이 아닌 시각 장애까지 겹쳐 입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랑이는 사람의 방문에 꼬리를 흔들며 반가움을 표시하는 등 밝은 성격을 보여준다.


동물자유연대는 입양의 기회를 마련하고, 살랑이와 같은 구조 동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민 합의 빠진 공익사업 추진… 송학면 사태, 제천시 관리·감독 부실 도마 충북 제천시 송학면에서 추진된 공익사업과 보조금 집행을 둘러싸고 절차상 논란이 잇따르면서 지역 사회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의 적정성과 행정의 관리·감독 책임을 두고 “공공의 상식이 무너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20일 송학면 이장협의회와 주민들에 따르면, 송학면의 한 이장은 지난해 농업...
  2. 【기자수첩】 선거가 오면 나타나는 사람들, 끝나면 사라지는 정치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도시의 공기는 아직 조용하지만, 정치인들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SNS가 먼저 반응한다.현장 사진, 회의 사진, 시민과 악수하는 장면이 연달아 올라온다. 마치 그동안 도시 한가운데서 살고 있었던 것처럼.하지만 시민들은 기억한다. 그 사진 속 인물들이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3. [속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속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4. ‘나흘째 단식’ 장동혁 “당원들 없었다면 버티기 힘들었을 것…" [뉴스21 통신=추현욱 ] 나흘째 국회에서 단식 농성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없었다면 더욱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장 대표는 “대한민국은 권력자의 힘에 좌우되는 나라가 아니라, 정의가 강 같이 흐르는 나라여야 한다”며 “자유와 법치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했다.장 대...
  5. BTS, '광화문광장'서 컴백 공연 추진…오는 3월 20일 ~ 22일 중 택일 〈사진=위버스 캡처〉완전체 컴백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이 첫 컴백 공연 장소로 광화문 광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완전체로 돌아오는 가운데 컴백 공연을 광화문 광장에서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4월부터 시작될 대규모 월드 투어에 앞서 국내에서 선보이는 첫 ...
  6. 김상태 북구의장이 새해를 맞아 북구지역 자생단체들과 소통을 이어갑니다. [뉴스21 통신=최병호 ](가진출처=울산북구의회)송정동자연보호협의회와의 현장간담회 관련 보도자료
  7. 양주시호남향우연합회, '2026 신년하례식 및 남옥우 연합회장 연임식' 성료 [양주=서민철 기자] 양주시 10만 호남인을 대표하는 양주시호남향우연합회가 새해를 맞아 향우들의 결속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주시호남향우연합회는 지난 18일 오후 4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6년 신년하례식 및 연합회장 연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원 500여 명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