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문화 이어 종교도 한국 주목한다
지난 2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시온선교센터 제116기 수료식 개최 모습.
지난 2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시온선교센터 제116기 수료식 개최 모습.
K 문화가 세계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성경 말씀을 배우고 깨달은 해외 신앙인도 한국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16기 연합 수료식이 ‘사랑과 축복, 세계를 비추는 빛’을 주제로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열렸다.
이날 총 5만 9192명이 수료했으며 이중 목회자는 2248명으로 최근 4년간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교육 과정을 마친 목회자는 무려 1만 3500명을 넘어섰다.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신천지 도마지파(지파장 이용우)는 올해 368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성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이 가운데 3061명이 해외 수료생으로 글로벌 확산세를 보여줬다.
국내 및 해외 목회자도 주목한 ‘성경 말씀’…전북 지역 찾은 해외 수료생들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 교육은 성경 전반과 함께 해석이 어렵기로 알려진 요한계시록을 포함한다. 최근 전 세계 언어로 번역된 온라인 강의가 확산하면서 각국 목회자들이 교리를 새롭게 연구하고 재정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도마지파는 샌프란시스코, 케냐, 우간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에 해외 지교회를 두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신천지 우간다교회는 2015년 27명에서 출발해 교인 수가 8400여 명으로 늘며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달 27일에는 현지 개신교 목회자들과 요한계시록 공개 성경 시험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수료식에 맞춰 전주·익산·군산 지역을 찾은 해외 수료생 33명은 수료식 참여와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전주 한옥마을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방문하고, 전통 굿즈 만들기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수료를 위해 한국 땅을 처음 밟은 데스트니 호산나 라모스 수도(26·여·샌프란시스코) 씨는 같은 진리 말씀을 들은 것으로 언어는 달라도 하나 되는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같은 진리의 말씀을 들은 많은 동료와 선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니 벅찬 감동을 받았다”며 “나와 가족에게 진리의 말씀을 전해주기 위한 선배들의 사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료생 호세 바라하스(32·남·샌프란시스코) 씨는 “마태복음 6장 주기도문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는 의미를 처음으로 깨닫고, 그 진리를 전한 한국을 방문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새로운 것이 나타나면 배척하는 이들도 있기 마련인데 이러한 많은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성경 말씀을 깨닫게 해준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삶의 변화 가져다준 성경 말씀 “주변에도 많이 전하고 싶어”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10월 17~25일, 수료 예정자 1285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9%가 ‘수료 후 삶이 변화한 것에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변화된 부분에 대해 응답자 50.7%는 ‘내면의 평화와 안정, 마음의 평안 증대’라고 답했고 이 가운데는 삶의 불안함에서 벗어났다는 20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료생 호세 에어란젤(26·여·샌프란시스코) 씨는 “삶을 통해 많은 일을 겪으면서 사람은 신을 모르고 멀게 느끼겠지만 신은 결코 사람들을 시야에서 놓치지 않고 있다”며 “많은 것 중에 내 삶의 공허함을 채울 수 있는 것은 요한복음 1장 말씀처럼 신의 말씀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말씀을 전해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받은 진리의 사랑을 더 많이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수료생 마이클 패트릭(29·남) 씨도 “예수님과 제자들은 2000년 전 목숨을 걸고 진리를 전했지만 외면당했다. 이처럼 오늘날 살아가는 나 자신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말씀을 떠나지 않고 나누고 싶다”면서 “성경 말씀을 깊이 깨달은 뒤 복음을 전파하고 싶은 새로운 비전이 생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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