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차도 위 ‘빗물 고임’ 걱정 NO! 송파구, 잠실역사거리 도로 배수 성능 개선 앞장
  • 장은숙
  • 등록 2025-11-20 14:48:58

기사수정
  • 잠실역사거리에 측구수로관 설치해 상습적인 빗물 배수 문제 원천 해결

사진_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13일 잠실역사거리 교차로 일대 배수 구조를 개선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상습적인 노면 빗물고임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했다고 알렸다.

 

잠실역사거리 일대는 빗물이 도로 바깥으로 자연스럽게 흐르지 못하고 노면에 고이거나 일시적으로 정체되는 일이 잦았다. 도로 중심부에서 도롯가까지 경사가 완만한 구조상 한계와 주변 지형의 특성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시에는 지하철역 출구의 물웅덩이로 인해 보행자들의 불편이 컸다. 도로 위 잦은 물 고임은 단순 보행 불편뿐만 아니라 주행 안전을 위협하는 포트홀(파임)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장마가 한창이던 지난 7월,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러한 도로 배수 기능 문제를 인식하고 대대적인 구조 점검과 후속 조치를 직접 지시했다.

 

같은 달, 구는 시도(市道)인 잠실역사거리에 대한 서울시 합동점검에 돌입했다. 그 결과, 기존 측구(도로 옆 도랑)의 빗물받이만으로는 빠르고 원활한 배수처리가 어려웠으므로, 물 고임이 잦은 구간에 새 수로관을 매설하는 근본적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조치에 나섰다.

 

이후, 구는 시비 2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9월부터 개선공사에 돌입해 잠실역사거리 일대 3개소에 4백여 미터의 수로관을 설치했다. 수로관과 연결된 빗물받이 개수도 크게 확충해 배수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조치로 구는 차로 위 물 고임이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새 수로관은 더 많은 빗물을 받아들이는 소형 저류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존에는 빗물받이가 약 20m 간격마다 있었다면, 공사 후에는 1m 간격으로 촘촘해져 배수 속도도 훨씬 빨라졌다”라고 기대효과를 전했다.

 

향후 구는 도로시설물 배수성능 강화, 노후 배수시설 정비, 실시간 모니터링 확대 등을 통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지속적인 도로시설물 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공직자들이 책임의식을 갖고 주민 불편을 내 일처럼 살피고 고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사소한 불편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주권자이신 구민을 위한 섬김행정을 흔들림없이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민 합의 빠진 공익사업 추진… 송학면 사태, 제천시 관리·감독 부실 도마 충북 제천시 송학면에서 추진된 공익사업과 보조금 집행을 둘러싸고 절차상 논란이 잇따르면서 지역 사회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의 적정성과 행정의 관리·감독 책임을 두고 “공공의 상식이 무너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20일 송학면 이장협의회와 주민들에 따르면, 송학면의 한 이장은 지난해 농업...
  2. 【기자수첩】 선거가 오면 나타나는 사람들, 끝나면 사라지는 정치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도시의 공기는 아직 조용하지만, 정치인들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SNS가 먼저 반응한다.현장 사진, 회의 사진, 시민과 악수하는 장면이 연달아 올라온다. 마치 그동안 도시 한가운데서 살고 있었던 것처럼.하지만 시민들은 기억한다. 그 사진 속 인물들이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3. [속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속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4. ‘나흘째 단식’ 장동혁 “당원들 없었다면 버티기 힘들었을 것…" [뉴스21 통신=추현욱 ] 나흘째 국회에서 단식 농성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없었다면 더욱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장 대표는 “대한민국은 권력자의 힘에 좌우되는 나라가 아니라, 정의가 강 같이 흐르는 나라여야 한다”며 “자유와 법치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했다.장 대...
  5. BTS, '광화문광장'서 컴백 공연 추진…오는 3월 20일 ~ 22일 중 택일 〈사진=위버스 캡처〉완전체 컴백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이 첫 컴백 공연 장소로 광화문 광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완전체로 돌아오는 가운데 컴백 공연을 광화문 광장에서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4월부터 시작될 대규모 월드 투어에 앞서 국내에서 선보이는 첫 ...
  6. 김상태 북구의장이 새해를 맞아 북구지역 자생단체들과 소통을 이어갑니다. [뉴스21 통신=최병호 ](가진출처=울산북구의회)송정동자연보호협의회와의 현장간담회 관련 보도자료
  7. 파주시,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2.07% 상승…"23일 공시" 파주시는 올해 개별토지 가격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2.07%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전국 평균 3.35%, 경기도 평균 2.67% 상승률과 비교해 다소 낮은 수치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국토교통부는 표준지 공시지가의 정확성과 균형성을 높이기 위해 형질 변경이 확인된 45필지를 신규 표준지로 교체하고 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