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새누리당이 16일 중앙 당사에서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6차 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입당 신청한 유승민, 안상수, 윤상현, 강길부 4명의 복당을 승인했다.
새누리당은 나머지 무소속 당선자가 입당신청을 할 경우에 이에 준해 처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복당 이유에는 브리핑을 통해 "당의 통합과 화합을 이루라는 4.13 총선민의를 받들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의 쇄신과 혁신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당 비대위 회의는 비대위원 11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탈당파 복당 문제는 2시간 30분만에 결정됐다.
비대위가 예상외로 조기 복당 결정을 내리자 친박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