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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뉴스 유튜브영상 캡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지난 3년간 조선중앙TV에 총 600일 이상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만 4천115시간 분량의 조선중앙TV 영상을 AI 기반 안면 인식 프로그램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주애는 2022년 11월 처음 등장한 이후 올해만 매달 24일 이상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니혼대학 가와구치 도모히코 교수는 "후계자로 암시하는 연출"이라며 "딸의 존재를 국민에게 각인시키는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북한의 권력 세습 준비와 후계자 이미지를 강화하는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